이재욱, 열애 후 결별 첫 언급… “‘탄금’ 몰입에 영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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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도리 2025. 5.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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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한 이야기는 사적인 영역… 작품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배우 이재욱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탄금'**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에스파 카리나와의 열애 및 결별에 대한 첫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19일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이재욱은
'탄금' 속 캐릭터 홍랑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칼과 칼이 맞닿는 리얼한 액션이라 지금까지 한 액션 중 가장 어려웠습니다.
저 때문에 누가 다칠 수도 있고, 제가 다칠 수도 있으니 무사히 촬영을 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재욱은 섬세하면서도 실감나는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안 다치고 촬영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환혼'에 이어 두 번째 사극 도전인 이재욱은,

“한복 입은 내 모습, 생각보다 괜찮더라”라며 웃었습니다.

“OTT라 시청률이 따로 없어 반응을 일부러 찾아봤어요.
팬들이 예쁜 장면을 캡처해서 많이 공유해주셨고,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아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도중 빠질 수 없는 화제였던
에스파 카리나와의 열애와 결별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욱은

“그 당시 열애설로 인해 작품 몰입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딥하게 이야기하면 사적인 이야기로 번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홍랑에 대한 질문을 해 주세요”라고 사생활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이는 작품과 캐릭터에 더 집중하고자 하는 배우로서의 분명한 선 긋기로 해석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12년 만에 돌아온 실종자와 그를 의심하는 이복 누이의 심리 전쟁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입니다.

이재욱은

“홍랑은 이성보다 감정에 충실한 인물이다.
연기하면서 내 안의 감정들을 많이 끌어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