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타

‘심슨 가족’ 시즌36 충격 결말…마지 심슨 사망 암시되다

백만도리 2025. 6. 27. 12:56
728x90
반응형

🟨 “믿을 수 있나요?” 팬들을 멘붕시킨 시즌36 마지막 장면

미국을 대표하는 국민 애니메이션, 아니 이제는 전 세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심슨 가족(The Simpsons)’이 시즌3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남겼습니다.

2024년 6월 24일(현지시간) 방영된 시즌36의 최종회 **‘Estranger Things’**는 평소처럼 유쾌한 일상으로 시작했지만, 중후반부부터 마지 심슨의 사망을 암시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에피소드는 마지가 막내딸 매기에게 ‘이치 앤 스크래치(Itchy & Scratchy)’ 캐릭터 우주복을 선물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바트와 리사는 “이제 애들이나 보는 만화”라며 프로그램에 흥미를 잃고, 그나마 남아있던 두 남매의 유대마저 끊어지게 됩니다.

“아빠와 나는 영원히 곁에 있지 않아. 언젠가는 서로가 의지할 존재가 돼야 해.”
– 마지 심슨

마지의 이 말은 당시에는 그저 흔한 부모의 당부처럼 들렸지만, 이후 펼쳐지는 미래 몽타주를 통해 그 의미가 심상치 않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 “When She Loved Me” 울려 퍼지는 이별의 노래

‘심슨 가족’은 종종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점프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노년기나 사후를 상상해 왔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같은 방식이 쓰였는데, 이 장면이 특히 파장을 일으킨 이유는 지나치게 구체적이고 감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몽타주 장면에서, 디즈니 ‘토이 스토리2’의 삽입곡 ‘When She Loved Me’를 패러디한 음악이 흐르며 마지가 서서히 늙어가고 결국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노래와 함께 화면에는 마지의 장례식에 참석한 호머, 바트, 리사, 매기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었습니다.

“호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마지, 믿을 수 있나요?”
– 내레이션

마지의 묘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엄마, 그리고 돼지갈비 양념장”

심슨 가족 특유의 블랙코미디가 뒤섞인 문구였지만, 이 장면만큼은 웃음보다 깊은 슬픔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마지, 천국에서 링고 스타와 키스를 나누다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은 황당하면서도 뭉클했습니다.
마지가 천국에 도착하자, 오래전부터 팬이었던 비틀즈의 링고 스타가 등장해 마지를 반깁니다. 이어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마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천국에서는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는 게 너무 좋아.”

이 장면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충격과 웃음이 동시에 왔다” “심슨 가족이 이렇게까지 하다니”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 여전히 유효한 논쟁 “이게 진짜 미래인가?”

사실 ‘심슨 가족’은 1989년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도 공식 설정이 완전히 고정되지 않는 시리즈로 유명합니다. 이번 마지의 사망도 “미래에 대한 하나의 상상”일 뿐, 진짜 정사(正史)로 확정된 설정은 아니다는 점을 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있습니다.
2016년 방송된 시즌27의 ‘The Marge-ian Chronicles’에서는 35년 후에도 마지가 리사와 함께 화성에서 살아가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즉, 이번 시즌36의 결말과는 완전히 모순됩니다.

이 때문에 팬들은 “마지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일부는 “그래도 너무 디테일했다. 앞으로 공식적으로 마지를 퇴장시키는 전개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였습니다.

“마지의 파란 머리카락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노란 얼굴 위를 지킬 것.”
– 해외 팬 커뮤니티 유저 코멘트


🟨 시즌40까지 방영 연장…끝나지 않는 심슨 가족의 여정

마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심슨 가족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올해 4월, FOX와 제작진은 ‘심슨 가족’을 시즌40까지 연장하기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총 40시즌, 900회 이상 방영을 눈앞에 둔, TV 역사상 가장 긴 시즌제 애니메이션 기록입니다.

제작진은 “마지의 미래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만 밝히며, 앞으로 어떤 해프닝과 ‘미래 점프’가 등장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 팬들의 다양한 반응 “이별이 현실이 되지 않길”

에피소드가 방영된 직후, 해외 유명 커뮤니티 레딧(Reddit)과 트위터(X)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심슨 가족다운 블랙유머와 페이크 엔딩이 다시 한 번 레전드를 찍었다”는 호평, 다른 하나는 “오래된 팬에게는 너무 슬펐다”는 아쉬움이었습니다.

“마지가 없으면 심슨 가족이 아니다.
제발 농담이길.”
– 해외 팬 계정 @SpringfieldFan

“링고 스타랑 키스하는 엔딩에서 뿜었다…
역시 심슨.”
– 미국 팬 계정 @BartSimpson2024

한편 국내에서도 “아무리 상상이라도 이렇게 가슴 아프게 만들다니” “마지는 가족의 상징인데 퇴장시키면 안 된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 제작진 “마지는 돌아올 것…아마도?”

제작진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논란에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슨 가족의 미래는 늘 열려 있습니다.
‘Estranger Things’도 그 중 하나의 이야기일 뿐,
마지는 돌아올 겁니다…아마도.”

이 답변조차 애매하게 농담을 섞어둬, 팬들은 “역시 심슨답다” “이제 뭘 믿어야 하냐”며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 ‘심슨 가족’이 남긴 메시지

이번 시즌36 마지막 에피소드는 마지의 죽음을 농담 섞어 다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중요한 메시지가 깔려 있었습니다.
바로 “부모는 영원히 곁에 있지 않으며, 결국 형제자매가 서로의 의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단순하지만 묵직한 진심이 있었기에, 이번 회차는 단순한 블랙코미디를 넘어 어느새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화제작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심슨 가족은 다양한 ‘미래 점프’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지만, 팬들은 모두 바라고 있습니다.

“마지는 다시 돌아와야 한다.
심슨 가족이니까.”


#심슨가족 #마지심슨 #마지사망 #심슨가족시즌36 #심슨가족최종화 #애니메이션역사 #심슨가족미래 #마지엔딩 #심슨40시즌 #FOX애니메이션 #미국애니메이션 #심슨트리비아 #심슨장례식 #마지링고스타 #심슨가족스포일러 #심슨가족뉴스 #심슨가족마지죽음 #심슨가족유머 #심슨팬반응 #심슨가족리사 #심슨가족바트 #심슨가족호머 #마지부활 #심슨제작진 #심슨갤럭시 #심슨역대에피소드 #심슨가족계속된다 #심슨가족예측 #심슨가족2024 #심슨가족20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