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이 자주 바뀌는데… 혹시 대장암일까요?”
“대장내시경은 무섭지만, 정말 꼭 받아야 하나요?”
“대장암은 예방도 가능한 암이라던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장암(Colorectal Cancer)**은 대장(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며,
특히 50세 이상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엔 30~40대 젊은 연령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한 암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정의, 주요 원인, 증상, 진단법, 치료, 예방법, 자주 묻는 질문(FAQ)**까지 알차게 정리해드립니다.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결장(Colon) 또는 **직장(Rectum)**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용종(폴립, polyp)**이라는 작은 혹에서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종류
선암(Adenocarcinoma) | 전체 대장암의 약 95% 차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 |
점액선암 | 점액을 많이 분비. 예후가 다소 불량할 수 있음 |
직장암 | 항문과 가까운 부위에서 발생. 수술 방식이 다름 |
대장암의 주요 원인
✅ 1. 식습관
- 고지방, 육류 중심 식단
- 섬유질이 부족한 식사
-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자주 섭취
✅ 2. 유전 및 가족력
- 부모, 형제 중 대장암이 있다면 위험 2~3배 증가
✅ 3. 염증성 장질환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
✅ 4. 용종
- **선종성 용종(adenomatous polyp)**은 대장암의 전구 단계
✅ 5. 비만,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대장암의 주요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배변 습관 변화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됨 |
혈변 또는 검붉은 대변 | 대장 출혈 의심 |
대변 굵기 변화 | 대변이 가늘어짐 |
복부 팽만감, 통증 | 종양으로 인한 장폐색 가능성 |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 전신 증상 |
피로감, 빈혈 | 만성 출혈로 인한 철분 결핍 |
👉 특히 변의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사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의 진단 방법
✅ 1. 분변잠혈검사 (FOBT)
- 대변 속 보이지 않는 혈액 검사
- 선별검사로 유용 (국가암검진 포함)
✅ 2. 대장내시경 (가장 정확)
- 용종 제거 및 조직 검사 가능
- 조기 발견과 동시에 치료 가능
✅ 3. CT 대장조영술 (CT Colonography)
- 내시경이 어려운 경우 대체 가능
✅ 4. 조직 검사
- 내시경 중 채취한 조직으로 확진
✅ 5. 종양 표지자 검사
- CEA 수치 측정 (진단 보조, 재발 추적)
대장암의 병기와 예후
1기 | 점막층에 국한 | 90% 이상 |
2기 | 장벽 침범, 림프절 없음 | 70~80% |
3기 | 림프절 전이 있음 | 50~70% |
4기 | 간, 폐 등 원격 전이 | 10~15% |
👉 조기 발견이 예후의 핵심!
대장암의 치료 방법
✅ 1. 수술
- 병변 부위 절제 + 림프절 절제
- 직장암일 경우 항문 보존 여부 고려 필요
✅ 2. 항암화학요법
- 2~4기에서 병행
- 전이 암에서도 생존 기간 연장 목적
✅ 3. 방사선 치료
- 직장암에서 수술 전/후 병행
✅ 4. 표적 치료 / 면역 치료
- KRAS, NRAS, MSI 상태에 따라 결정
대장암의 예방법
✅ 1. 정기 대장내시경 검사
- 국가검진: 만 50세 이상, 2년마다 분변잠혈검사
- 용종 발견 시 3~5년 내 재검
✅ 2. 건강한 식습관
- 섬유질 많은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 육류, 가공육 섭취 줄이기
✅ 3. 꾸준한 운동
-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 4. 금연, 절주
✅ 5. 체중 조절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대장암은 유전인가요?
A. 일부는 유전 요인이 있습니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린치 증후군(HNPCC)**은 대표적인 유전 질환입니다.
❓ Q2. 용종이 꼭 암으로 발전하나요?
A. 모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제거가 중요합니다.
❓ Q3. 내시경이 무서워서 안 받는데 괜찮을까요?
A. 내시경은 조기 대장암을 발견하고 예방까지 가능한 유일한 검사입니다.
수면 내시경으로 통증 없이 받을 수 있으니 적극 권장됩니다.
❓ Q4. 배에 가스가 자주 차는 것도 대장암 신호인가요?
A. 단순 소화 불량일 수 있지만,
복부 팽만감, 통증, 배변 습관 변화와 동반된다면 대장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 Q5. 대장암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A. 대부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항문 보존도 가능합니다.
단, 회복 후 식이 조절과 정기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대장암은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높고, 삶의 질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검진을 미루지 않는 것,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대장암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장암, 조기 내시경이 생명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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