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신인 시절 겪은 충격적인 갑질 폭로… '재떨이가 날아왔다'

배우 박하선이 신인 시절 오디션장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갑질 경험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 **'히든아이'**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박하선은 프로그램 중 자신의 과거 경험을 떠올리며 조감독이 던진 재떨이를 피해야 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재떨이가 날아왔다"… 신인 시절의 갑질 경험

박하선은 해당 방송에서 오디션을 보러 갔던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당시 겪었던 분노와 설움을 생생히 전했습니다.
그는 “일찌감치 출발해 오디션장에 제시간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조감독이 화를 내며 재떨이를 던졌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재떨이가 제 머리를 향해 날아왔지만, 다행히 피했고 재떨이는 바닥에서 깨졌습니다. 그때 조감독이 '왜 늦고 난리야'라고 소리쳤지만, 억울함을 참고 사과했습니다"라며 당시 느꼈던 충격과 수모를 털어놨습니다.

 

 

억울함과 설움, 그리고 눈물

박하선은 오디션장에서는 차분하게 대응했지만, 사건 후 차 안에서 울음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매니저 오빠가 우리가 늦지 않았다고 확인해줬는데도, 설움이 밀려왔습니다. 차 안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라며 감정을 숨기기 어려웠던 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런 일을 한두 번 겪은 게 아닙니다. 당시에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그저 참아야 했습니다”라며 신인 배우로서의 어려움과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현실을 고백했습니다.

 

 

박하선의 차분한 대응,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상처

해당 사건이 벌어진 배경은 한 유명 영화의 오디션 자리였습니다. 당시 조감독이 화를 낸 이유조차 불분명했지만, 박하선은 감정을 억누르고 상황을 수습해야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갑질 가해자에 대해 **“잘 지내시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

박하선의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배우로서 성공한 지금, 과거를 돌아보며 용기를 낸 그녀의 고백이 사회적 갑질 문제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연예계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한 대우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갑질 없는 사회를 위해

박하선이 공개한 갑질 경험은 단순히 연예계 내부의 문제를 넘어, 모든 직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부당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박하선의 솔직한 고백이 앞으로 유사한 사건들을 막고,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우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박하선의 이러한 용기 있는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그녀가 앞으로도 자신만의 진솔함과 연기로 대중과 소통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