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큰딸과의 따뜻한 순간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1월 24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신애라가 '내 삶의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딸이 너무 좋다"…가족사진과 챌린지 영상 공개
강연 초반, 신애라는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아들아 미안하다. 딸이 너무 좋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입양한 두 딸과의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애라는 큰딸과 함께 찍은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딸은 우아하고 유연한 춤선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반해 신애라는 서툰 춤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신애라는 "딸이 이걸 보고 무서워할 것 같다. 제작진이 내 SNS에서 가져간 것"이라며 딸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딸과의 첫 만남, 잊을 수 없는 순간"
강연 중 신애라는 큰딸과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 달도 안 된 아이를 입양했는데, 기저귀가 흠뻑 젖어도 울지 않더라. 울어도 소용없다는 걸 몸으로 익혔기 때문이었다"며 안타까운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기와 계속 접촉하며 사랑을 표현하니 금세 울음을 터트리더라. 그 순간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신애라와 차인표, 특별한 가족 이야기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1998년 아들 정민 군을 출산한 뒤, 2005년과 2008년에 각각 예은 양과 예진 양을 입양했다. 신애라와 차인표는 꾸준히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큰딸 예은 양이 미국 명문대 버클리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해 주목받았다. 신애라는 "우리 가족이 딸을 만난 건 정말 축복이었다"고 말하며 자녀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가족을 통해 배운 사랑과 나눔의 가치
신애라는 강연을 통해 "가족은 삶의 원동력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오히려 내가 더 많은 사랑을 배웠다"고 전했다.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선사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차인표와 신애라는 여전히 다양한 사회적 활동과 봉사를 통해 입양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사랑과 나눔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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