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로 대한민국에 야구 열풍을 일으켰던 장시원 PD가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이번에는 비인기 종목으로 불리는 럭비에 도전장을 던지며, 선수들의 치열한 전투와 스포츠 본연의 감동을 담은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를 넷플릭스에서 선보입니다.
장시원 PD의 새로운 도전: 럭비라는 미지의 세계
장시원 PD는 이번 작품의 기획 배경에 대해 "삿포로 설원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럭비라는 종목의 강렬함과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모든 것을 던지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럭비가 가진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럭비를 **“130kg의 거구가 달려오는 상황에서도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스포츠”**로 묘사하며, 이는 삶의 도전과도 닮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 PD는 단순히 승부를 넘어서,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기술과 제작으로 구현된 생생한 현장감
‘최강럭비’는 경기의 박진감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엄청난 제작 역량을 투입했습니다.
- 140대의 카메라가 경기의 모든 순간을 포착하며, 각 선수들에게 부착된 맞춤형 마이크를 통해 뼈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 세트장은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선수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디테일까지 신경 썼습니다.
팀별 개성과 뜨거운 경쟁
출연한 각 팀은 고유의 특징과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에 나섰습니다.
- 한국전력공사: 베테랑 선수들이 안정감을 더하는 팀.
- 현대글로비스: 단합력으로 팀워크를 강조.
- 포스코이앤씨: 감독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 OK 읏맨 럭비단: 신생팀다운 도전 정신과 예측 불가능한 매력.
- 고려대 vs. 연세대: 젊음과 패기로 라이벌전을 펼치며 가장 큰 화제를 모음.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의 전통적 라이벌 관계는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고려대의 김원주는 **“가위바위보도 연세대에 질 수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반면, 연세대의 서우현은 **“반드시 고려대를 잡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예능이지만 다큐멘터리 같은 진정성
캐스터 정용검 아나운서는 ‘최강럭비’를 **“예능의 탈을 쓴 다큐멘터리”**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지는 팀조차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에서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을 느꼈다"고 전하며, 이 프로그램이 럭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빛나는 완성도
방송을 앞두고 한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이 있었으나, 장시원 PD는 해당 인물의 모든 장면을 편집하며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럭비 부흥을 향한 첫걸음
장 PD는 "비인기 종목이라 불리는 럭비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 본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최강럭비'는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두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럭비라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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