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팝의 여신 로제와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손잡고 발표한 신곡 'Apt.(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곡은 단순히 음악을 넘어서, 각국의 팬들을 하나로 묶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브라질의 콘서트장에서부터 독일과 호주 클럽까지, 현지인들이 '아파트 아파트'를 떼창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곧 다가오는 수능을 앞두고 '수능 금지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한국의 술 문화까지 해외로 퍼트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소맥과 같은 한국식 술게임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공개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발매 5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고,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빌보드 '핫 100'에서도 5위권 진입이 예상되며, 이는 로제의 솔로 활동 중 최고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제는 이 곡이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전하며, "많은 분이 함께 듣고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파트'는 참가자들이 둘러앉아 손을 쌓아올리는 한국식 술 게임에서 출발한 곡으로, 노래의 첫 가사부터 "채영이(로제의 한국 이름)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이라고 시작해 듣는 이로 하여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재치 넘치는 표정과 함께 유쾌한 장난을 치며 그들의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독성과 전략적인 협업이 이 곡의 성공 비결로 분석됩니다. 특히, 브루노 마스가 콩글리시로 '아파트'를 발음하고, 한국어로 '건배'를 외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로제는 K-푸드를 소개하며 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Apt.'처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볍고 재밌는 음악은 언제든 필요하다"며 이 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로제는 이번 곡을 포함한 총 12곡으로 구성된 정규 솔로 1집 '로지(rosie)'를 오는 12월 6일 발매할 예정입니다. 그녀의 새로운 음악 여정이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기대가 됩니다. '아파트'의 성공은 단순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로제가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에 많은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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