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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

'백패커2' 시즌 마무리 – 배고픈 청춘을 위한 따뜻한 한 끼와 백종원의 후원

by 백만도리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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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24회에서는 '청년밥상문간'을 방문해 3천 원짜리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출장단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백종원과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로 구성된 출장단은 특별한 메뉴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최고 시청률로 시즌 마무리

이번 회차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7%, 최고 10.2%를 기록하며 유료 플랫폼 기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국 가구 기준으로도 평균 시청률 6.2%, 최고 9.5%를 기록하며 백패커 시즌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청년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마지막

출장지, 청년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의 의미

이번 회차의 출장지는 이화여대 정문 근처에 있는 작은 식당, '청년밥상문간'이었습니다. 이곳은 고물가 시대 속에서 3천 원짜리 김치찌개 한 그릇으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이문수 신부가 8년간 운영하며 학생들과 젊은 청춘들에게 저렴한 한 끼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는 “김치찌개가 주요 메뉴인 청년밥상문간에서 이날만큼은 색다른 김치 요리를 청년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며 출장단에 의뢰했습니다.

 

 

창의적인 김치 만두 요리, 따뜻한 한 끼의 완성

백종원은 이 의뢰를 수락하며 평범한 김치찌개 대신, 김치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으깬 두부, 다진 김치, 다진 고기 등을 이용해 총 11가지 재료가 들어간 만두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김치 만두를 대접했습니다. 또한, 들깨가루로 맛을 더한 이 만두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사했고, 학생들은 이 음식을 접하며 “레전드다”, “이게 3천 원이라니”라며 감탄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만두 빚기 과정에서 이수근의 양평 스타일, 고경표의 독창적인 스타일 등이 소개되며 각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였고, 소소한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백종원의 통 큰 후원과 따뜻한 마무리

방송을 마무리하며 백종원은 청년밥상문간에 햄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의 후원 소식은 방송을 시청하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고, 함께 출연한 멤버들 사이에서도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배고픈 청춘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온 청년밥상문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의미가 담긴 후원은 의미 깊은 마무리로 남았습니다.

출장단 멤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습니다. 안보현은 “가족들, 특히 할머니가 유난히 좋아하셨다”며 인생에 남을 소중한 인연들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고, 말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백종원 역시 “고생한 만큼 보람을 느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다른 멤버들 또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과 감동의 마무리를 함께 했습니다.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와 기약

방송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의뢰서가 전달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연출을 맡은 신찬양 PD는 “멤버들이 농담처럼 전국민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한 끼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백패커2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서,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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