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42)**가 임신 중이며, 아이의 아버지는 영화감독 **홍상수(64)**라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출산은 올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로카르노 영화제 참석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다
놀라운 점은 김민희가 지난해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에도 이미 임신 상태였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를 거의 알아채지 못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수유천’**으로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고, 김민희는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그녀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며 홍상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트로피를 들고 포토콜에 나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당시 김민희는 화이트 롱드레스를 입고 높은 하이힐을 신은 채 공식 행사에 참석했지만, 임신 사실을 숨길 수 있었습니다. 그전날 단체 포토콜에서는 올블랙 팬츠와 셔츠를 착용해 편안한 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홍상수, 김민희의 산부인과 검진에도 동행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월 15일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기 검진을 받았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임신 확인부터 각종 검사까지 동행하며 김민희를 챙겼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남에서의 동거 생활… 조용한 일상 보내는 두 사람
현재 김민희와 홍상수는 경기도 하남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본처와 함께 살던 서울 압구정 집을 떠나 김민희 부모가 거주하는 하남에 새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맛집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남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소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생 신고 문제… 김민희의 아이는 혼외자로 등록
법적으로 홍상수는 아직 본처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김민희가 출산하더라도 아이는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게 됩니다. 단, 현행법상 혼외자의 모친은 홍상수의 아내(A씨)로 자동 등록되며, 김민희는 아이를 자신의 단독 호적에 올리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9년째 이어지는 관계… 법적 부부 관계는 유지 중
홍상수와 김민희의 관계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촬영 중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공식적으로 불륜을 인정하면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본처와 이혼 소송을 진행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여전히 법적으로는 유부남입니다. 하지만 그는 본처와 완전히 결별한 채 김민희와 동거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변치 않는 두 사람의 관계
김민희와 홍상수는 불륜 관계라는 사회적 시선을 받으면서도 9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희는 홍상수의 영화 외에는 출연하지 않으며, 오로지 그의 작품만을 통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부모가 될 두 사람.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으며, 출산 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펜싱선수 남현희, 근황 공개… 의미심장한 메시지 (0) | 2025.01.21 |
---|---|
이미주♥송범근, 결별설… 소속사 “확인 어렵다” 애매한 입장 (1) | 2025.01.21 |
방송 3사 연말 시상식 재개,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2) | 2025.01.03 |
‘무한도전’ 20주년, 일력과 멤버 메시지로 감동 전해 (3) | 2024.12.19 |
배우 나인우, 군 면제와 관련한 입장 표명 (0) | 2024.12.17 |